동남아發 車반도체 대란 확산 말레이 공장 ‘코로나 셧다운’으로 아산공장 3개월만에 또 가동중단 한국GM 부평1공장도 50% 감산 "전기차 전환 겹쳐 쇼티지 장기화" '반도체 쇼티지(공급부족)' 여파가 장기화되면서 그동안 선방했던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다시 생산공장을 멈추고 있다. 특히 최근 동남아시아 지역에 전파력이 강한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으로 반도체 공급난이 더욱 심화되면서 생산차질이 확대되고 있다. 2023~2024년까지 반도체 부족 사태가 이어질 것이란 예측이 이어지면서 전기차로의 대전환을 앞두고 완성차 업체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현대차·현대모비스 아산공장 멈춰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날부터 10일까지 아산공장 가동을 중단한다. 아산공장은 지난 7~8월에도 전기차 라인 구..